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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일!

Kinder sind unter unserem Schirm.

 

Kinder sind unter unserem Schirm. 아이들은 우리의 보호아래 있다.

 

Elternhaltestelle- 학부모 정지구역
ab Hier bitte zu Fuß 여기서 부터는 걸어서!
오늘은 독일 Hessen 주 많은 학교의 입학일 이었습니다. 주와 시마다 입학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8월은 입학의 달 입니다. 어리고 서툰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는 이 때에는 이런 종류의 글귀를 쉽게 볼수 있는데요, 무슨 뜻인지 한번 볼까요?


Eltern 은 부모, 학부모 라는 뜻이고,

Haltestelle 는 정류소, 정거장 이라는 뜻 입니다.


둘을 붙혀서 "학부모 정거장" 이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말이 매끄럽지 않죠? 


Haltestelle는 멈추다 라는뜻의 halten 와 장소 라는 뜻의 Stelle가붙어서 만들어진 복합어 인데, 여기에서는 따로 떼어내서 원뜻대로 해석하는 편이 좋을거 같네요. 그러면, ab : -- 부터, zu Fuß : (발로) 걸어서 이니까,

 

학부모정지구역-
여기서 부터는 걸어서!

 

가 되겠습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 등하교를 도와주면서 자가용을 탄채로 너무 학교 근처까지 가서 사고위험율을 높히는것을 방지하고자 내걸은 현수막이네요.

 

 

입학 시즌이 되면 학교에서 많은 통지서들이 날라오는데, 독일어가 서툰 부모님들은 여간 난처한게 아닙니다.
문의가 들어온 글귀중 하나를 발췌하여 해석을 해볼까요?

 

Meine Bitte ist deshalb, dass Sie die Betreuung Ihres Kindes an diesen beiden Tagen auf das Nötigste begrenzen.


해석> 그래서 제가 부탁드릴것은, 귀하께서 이 양일 동안 귀하의 아이들의 방과후 돌보기 시간을 정말 필요한 만큼으로 제한해 주셨으면 한다는것 입니다.


긴 문단의 한문장만 발췌 한것이라 앞의 내용이 빠져있는데요, 그래도 해석은 가능합니다.


무언가 이틀이라는 시간동안 벌어지는 일이 있었겠지요?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을 한꺼번에 하지않고 이틀에 나누어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로 (deshalb )저의 부탁은 dass이하 입니다. 라고 시작한 첫문장 뒤에 붙은 부문장을 본문장으로 바꾸어서 한번 써볼까요?


Sie begrenzen die Betreuung Ihres Kindes an diesen beiden Tagen auf das Nötigste.
여기에서 다 걷어내고 딱 필요한 문장성분만 남겨보도록 합니다.--------------
------------------------------------------>Sie begrenzen die Betreuung auf das Nötigste.


이렇게 하고나서 해석을 해보면, 당신은 (방과후) 보호서비스을 꼭필요한 정도로 제한한다. 인데요,
여기에 아까 붙어있던 살들을 여기저기 붙혀볼까요?
그냥 die Betreuung이 아니고 die Betreuung Ihres Kindes 이죠? 자녀분의 보호서비스 입니다.
an diesen beiden Tagen 이라면 (이문장 전에 언급되었던 일정한, 정해진) 이 이틀동안 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다 붙혀서,

 

"당신이 당신의 아이의 방과후 돌보기 시간을 정말 필요한 만큼만 신청하기를 부탁한다. "

 

라고 해석이 ,되는것 입니다.

 

 

<숙어>
auf etwas begrenzen. --으로 제한을 두다, --로 국한, 한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