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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일기

독일에서 알바하며 공부하기 (1) : 독일어, 고용형태, 채용정보 알아보기

여러분은 아르바이트라는 단어가 독일어인 알고 계셨나요?

아르바이트(die Arbeit) 일이라는 뜻을 가진 여성 명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쓰이는 의미와는 다르게, die Arbeit는 독일에서 "직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돈을 버는 행위라는 것은 일맥상통하네요 :)

 

이 포스팅에서는 아르바이트와 관련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과연 독일에서 아르바이트를 있을까?‘

아마 질문은 독일에서 유학하기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이미 한 번쯤은 해봤을 거라 생각됩니다. 독일에서 아르바이트하기, 현실 불가능한 꿈일까요, 아니면 당장 실현가능한 것일까요? 만약 독일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첫 번째, 독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무엇보다도 독일어 구사능력이 출중해야 합니다.

독일어를 능숙하게 하는 경우에는, 식당, 카페, 가게에서 서비스직으로 일할 수도 있고, 아이를 좋아한다면 베이비 시팅, 혹은 영어를 이미 안다면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 과외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독일어 구사능력이 출중하지 못할 경우, 한식당이나, 현지 박람회에서 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 많은 음식점에서 학생들을 Mini Job(미니 ) 형태로 고용하는데요, 이는 대략 한 달에 450유로 정도 있는 고용형태로서, 달 450유로 이하의 수입에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미 직장이 있는 사람들도 퇴근 형태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보통 미니 잡은 최저임금으로 계산되는데요, 현재 독일의 최저임금은 2020 기준 시간당 9,35€입니다. 한 달 수입을 450유로로 잡을 경우, 한달에 최대 48시간을 수 있게 되네요!

그리고 식당이나 카페 등과 같은 음식점에서 일할 경우 보통 (Trinkgeld) 더불어 받게 되는데요, 팁은 수입으로 계산되지 않는 것이므로 학생의 입장에서는 꽤나 경제적으로 메리트가 있습니다!

 

두 번째, 기술이 있을 경우 전공을 살려라!

이미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라면, 본인들의 전공을 살려서 회사와 계약을 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 건축학 등을 전공하는 전공 관련 회사에 지원해서 Werkstudent 형태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최대 20시간 있으며, Werkstudent의 평균 700유로 정도의 급여를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결혼식이나, 행사장 연주, 지도수업 등을 통해서 벌기도 합니다. 모두의 몸은 마땅히 소중히 다뤄져야 하지만,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손이 아주 중요하므로, 음식점에서 일을 하다 손을 다치는 경우가 자주 있기에 주의해서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게시판에 게재되는 구인 글에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일을 도와주는 일종의 근로장학생의 개념 같은„studentische Hilfskraft “도 있답니다!

 

 

세 번째, 직접 꼼꼼히 알아볼 !

아래에는 독일에서 아르바이트를 알아볼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https://de.indeed.com/

https://www.aushilfsjobs.info/nebenjobs/

https://www.minijobs.info/

https://www.ebay-kleinanzeigen.de/s-minijob/k0

https://www.backinjob.de/aushilfen/stellenangebote

사이트들 뿐만 아니라 교내 게시판이나 페이스북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 수시로 구인 글이 올라오니 수시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아르바이트에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