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hatte nie einen Spitznamen. Ich meine,
an der Schule. Aber auch sonst nicht. Mein Name ist Maik Klingenberg.
Maik. Nicht Maiki, nicht Klinge und der ganze andere Quatsch
auch nicht, immer nur Maik.
나는 별명이 없었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말이다. 뭐 학교밖 에서도 없었다.
내이름은 마이크 클링엔베르크 이다. 마이키도 아니고, 클링에도 아니고 다른 헛소리들도 아니고, 그저 늘 마이크이다.
-----중략---------
Wenn man keinen Spitznamen hat, kann das
zwei Gründe haben. Entweder man ist wahnsinnig langweilig und kriegt deshalb keinen,
oder man hat keine Freunde.
별명이 없는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다. 그저 겁내 지루한 인간이라 별명을 얻지 못했거나, 혹은 친구가 없거나.
Wenn ich mich für eins von beiden entscheiden müsste, wär's
mir, ehrlich gesagt, lieber, keine Freunde zu haben, als wahnsinnig langweilig zu sein.
만약 내가 그 두가지 이유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솔직히 말해 그래도 겁내 지루한쪽 보다는 친구가 없는쪽이
그나마 낫지 싶다.
Weil, wenn man langweilig ist, hat man automatisch keine Freunde, oder nur Freunde, die
noch langweiliger sind als man selbst.
왜냐면 인간이 지루하면 친구는 자동적으로 없는거니까,
아니면 친구가 있어도 본인보다 더 지루한 것들일 것이고.
Es gibt aber auch noch eine dritte Möglichkeit. Es kann sein, dass man langweilig
ist und keine Freunde hat.
그런데, 또 다른 세번째의 가능성이 있다. 지루하고 친구도 없고.
Und ich fürchte, das ist mein Problem.
그리고 나는 그게 바로 내 문제이지 싶다.
*의역이 많은점 주의해주세요.
2010년에 발표된 지금은 고인이된 독일작가 Wolfgang Herrndorf 의 청소년 성장소설 tschick 의 일부분 입니다.
이 책은 예상치못한(작가 본인조차도) 성공을 하며 오랜시간 베스트셀러 자리에 머물렀던 작품인데, 주인공인 마이크가
마치 독자인 나에게 직접 떠들어 대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14살의 사춘기 소년이 할만한 조금은 무지
하고 조금은 천박한 말투가 주는 임팩트가 있습니다.
아웃사이더인 두 소년(마이크와 칙) 의 일상탈출을 다룬 소설을 추천해봅니다.
'오늘의 독일어 표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을 머리위에? 나무길 위에? (0) | 2020.10.22 |
---|---|
Brief schreiben 편지쓰기 (0) | 2020.10.10 |
Lobrede 칭찬의 말 (0) | 2020.10.07 |
수직, 수평, 대각선... (0) | 2020.10.02 |
Die unendliche Geschichte 끝없는 이야기 (0) | 2020.10.01 |